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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3, 2022

南京大虐殺85周年の日、済州島の追悼集会へのメッセージ Nanjing Massacre 85th Anniversary: My message to the friends of Jeju 제주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연대 메시지 南京大屠杀85周年,济州岛追悼仪式信息

侵華日軍南京大屠殺遭難同胞紀念館で、今年も南京大虐殺の犠牲者を追悼するおごそかな国家公祭が行われた。式典には幸存者(南京大虐殺のサバイバー)も参加した。(写真はCGTNの式典中継より

12月13日は南京大虐殺の被害者、幸存者、遺族に思いを馳せ、ネヴァー・アゲイン、再不戦を誓う日です。今年は85周年。この日は南京では午前10時に車はクラクションを鳴らし、船は汽笛を鳴らし、道ゆく人は立ち止まり、追悼の沈黙をします。

2016年から始まっている、韓国・済州島の平和を愛する人たちが集まり、日本軍の南京爆撃に使われたアルドゥル飛行場の格納庫跡前で行う追悼行事が今年もあります。私も例年どおりメッセージを送りました。英語、韓国語、日本語の順番で下に紹介します。


12月14日追記:済州島の催しの報告は「クロムビ岩を愛する」カンジョン村の人々のサイト、ここにあります。YouTubeではここにアップされています。

A Solidarity Message to my friends in Jeju 

This December marks the 85th anniversary of the Nanjing Massacre, in which hundreds of thousands of Chinese POWs, unarmed soldiers, and civilians were unlawfully and brutally massacred, for weeks and months from the beginning of December 1937 till around the end of March 1938 under the occupation of the Imperial Japanese Army. Women and girls were raped, then killed, and houses were looted, and put on fire.

The 85th anniversary is another significant landmark and we Japanese must take this history to heart, and renew our pledge never to allow such atrocities to happen again. This year also marks the 50th anniversary of the normalization of China-Japan diplomatic relations in 1972. In Japan, however, there is ever-increasing China-bashing rhetoric across the government’s narratives and the mainstream media. 

The Japanese government, taking advantage of the fear-mongering among the public arising from the war in Ukraine and the rhetoric over the so-called “Taiwan Emergency,” accelerates the militarization of the Ryukyu Island Chain and the mainland of Japan, and plans to double its military spending by increasing taxes and issuing war bonds, to be a de-facto NATO member contributing 2% of the nation’s GDP to the military. 

The war preparation and history denial go hand in hand. The Japanese government, the media, and the public by large refuse to accept the Korean Supreme Court’s ruling that Japanese corporations must pay reparations to the victims of forced labour, and continue to deny their responsibility for the wartime military sex slavery. Next year, 2023, will mark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massacre of thousands of Koreans in the aftermath of the Great Kanto Earthquake of 1923, one of the worst hate crimes of human history. This is another undebatable history which is under an increasing threat of public denial. 

The other day, Japanese actress Maki Yoko’s comment that she was ashamed to be Japanese when she learned about her country’s colonial history, came under fire among Japanese netizens. Unfortunately, I feel the same way as Maki did, as long as the Japanese government and the majority of the public act the way they do now. At the same time, I feel we need to do more to mobilize and activate the not many but not few Japanese who squarely face history and build friendship, not war, with Korean and Chinese neighbours, 

I heard that there is a plan to turn Alddreu into a peace park. I am hoping that the project will facilitate the preservation of the history of Alddreu Airfield, that it was Imperial Japan’s launchpad in their air attacks against Nanjing. I hope more people in Korea, Japan, China, and the world, will know this history and particularly the fact that people of Jeju-do gather on December 13 to remember the history. I so wish to be there in person and one day I will. Thank you for allowing me to be part of your memorial again. 

In memory of the victims of the Nanjing Massacre, and with love and solidarity with friends of Jeju-do, 

Satoko Oka Norimatsu 乗松聡子(노리마츠 사토코)

Director, Peace Philosophy Centre

Vancouver, BC, Canada 

November 29, 2022


캐나다 밴쿠버에서 :제주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연대 메시지

올해 12월은 1937년 12월 초부터 1938년 3월 말까지 일본 제국군의 점령 하에

수십만 명의 중국군 포로와 비무장 군인, 민간인이 불법적이고 잔인하게 살해된 난징

대학살 8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성과 소녀들은 강간당하고, 죽임 당했으며 집들은

약탈당하고, 불에 탔습니다.

85주년은 또 하나의 중요한 지표이며 우리 일본인들은 이 역사를 가슴에 새기고

다시는 이러한 잔학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올해는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와 주류 언론들은

중국을 비난하는 수사만을 늘어놓고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중의 공포를 조장하고 소위 ”대만 비상사태”를

내세우며 류큐 열도와 일본 본토의 군사화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 GDP의 2%를

군사비로 지출하는 실질적인 NATO 회원국이 되기 위해 세금 인상과 전쟁 채권

발행으로 군사비 지출을 2배로 늘리려 합니다.

전쟁 준비와 역사 부정은 밀접하게 관련(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언론,

국민은 일본 기업은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내년

2023년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증오범죄 중 하나인 1923년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사건 또한 역사 부정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절대적인 역사(사건)입니다.

얼마전 일본 여배우 마키 요코가 일본 식민지 역사를 접하고 일본인인 것이

부끄럽다고 한 발언이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 였습니다. 일본 정부와 대다수

국민들이 지금처럼 행동하는 한, 유감스럽지만 저도 마키와 같은 감정을 느끼며

지금보다는 더 많은 일본인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한국과 중국에 사는 이웃 국민들과

전쟁이 아닌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뜨르 비행장을 평화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이 계획이 일제의

난징 폭격에 사용된 발사대였던 알뜨르 비행장의 역사를 잘 보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 일본, 중국,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역사에 대해 그리고 12월

13일에 제주도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이 역사를 기억한다는 사실을 알기를

바라겠습니다. 언젠가 그곳에서 함께하기를 마음 깊이 기원하며, 또 다시 여러분의

추모식에 제가 참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난징대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사랑과 연대를 담아 제주도의 친구들에게

Satoko Oka Norimatsu 乗松聡子(노리마츠 사토코)

평화 철학 센터 대표, 캐나다 밴쿠버

2022 년 11월 29일 (번역: 수산)


済州の友人たちへ連帯のメッセージ 

南京大虐殺は、1937年12月初めから1938年3月末頃まで、日本軍の占領下で数週間から数カ月にわたって、数十万人の中国人捕虜、非武装兵士、民間人が非合法かつ残忍に虐殺された事件で、今年の12月は85年目にあたります。女性や少女はレイプされ、殺され、家屋は略奪され、放火されました。
85周年という大きな節目を迎えた今、私たち日本人はこの歴史を胸に刻み、二度とこのような残虐行為を起こさないという誓いを新たに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また、今年は1972年の日中国交正常化から50年という節目の年でもあります。しかし、日本では、政府の言説や主要メディアにおける中国バッシングのレトリックがますます強まっています。 
日本政府は、ウクライナ戦争やいわゆる「台湾有事」レトリックで高まっている国民の恐怖心を利用し、琉球列島と日本の軍事化を加速させ、増税と戦時国債発行による軍事費の倍増を計画し、GDPの2%を軍事費に充てる事実上のNATO加盟国となることを計画しています。 
戦争準備と歴史否定は背中合わせです。日本政府、マスコミ、一般大衆は概ね、日本企業は強制労働の被害者に賠償金を払えという韓国大法院の判決を拒否し、戦時中の日本軍性奴隷制度の責任を否定し続けています。来年2023年は、人類史上最悪のヘイトクライムの一つである1923年の関東大震災後の数千人の朝鮮人虐殺から100年目にあたります。これももうひとつの、議論の余地のない史実でありながら、社会全体で否定の圧力が高まっている歴史です。 
先日、日本の女優である真木よう子さんが、自国の植民地支配の歴史を知り、日本人であることが恥ずかしくなったと発言し、日本のネットユーザー間で炎上しました。残念ながら、日本政府や大多数の大衆が今のような行動をとる限り、私も真木さんと同じように感じています。同時に、歴史に正面から向き合い、隣国のコリアや中国と、戦争ではなく友好を築こうとしている、多くはないが少なくもない日本人をもっと動かし、運動を活性化する必要があると感じています。 
アルドゥル公園を平和公園にする計画があると聞きました。大日本帝国が南京を空襲した際の出撃起点であったというアルドゥル飛行場の歴史が、この事業によって保存されることを期待しています。コリア、日本、中国、そして世界の多くの人々にこの歴史を知ってもらい、特に12月13日に済州島の人々が集まり、この歴史を記憶していることを知ってもらいたいと思っています。私はその場に直接立ち会いたいと強く願い、いつの日かそうするつもりです。再び追悼の場に参加させて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南京大虐殺の被害者を偲び、済州島の友人たちへの愛と連帯を込めて。

乗松聡子(노리마츠 사토코)
ピースフィロソフィーセンター 代表
カナダ、BC州バンクーバー 

2022年11月29日

過去の投稿より:


2020年

2019年

2018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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